ⓒ희지님(@HEEJI_Tarot) COMMISSION

 

 

케일은 란과의 관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?

 케일은 좀 책임감이 강한 인간이라서 그런 건지, 아니면 다른 스펙트럼에서 란과의 관계가 좀 더 무거워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... 이 관계에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짐. < 이게 가장 두려운 가능성일 거라고 하네. 자신이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거나, 보호해줄 수 있는 부분은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대. 그에게는 이게 좀 당연한 무언가인 듯. 근데 만약 자신이 무언가 해줄 수 없는 상태가 온다면, 아니면 무언가 해준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상태가 온다고 하면? 이게 제일 두려울 수밖에 없다고... 이 관계에서 잘못이랄지 시작점은 자기한테 있으니까, 그걸 자기가 다 안고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봄.

 

란은 케일과의 관계에서 가장 두려워하는 것이 무엇인가? 

 란의 경우 이 상태가 계속 이어지는 게 가장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는데... 내가 원작을 잘 몰라서 '이 상태'라는 게 구체적으로 뭔지는 잘 모르겠군. 아무튼 현상 유지, 고착화, 안주하는 것을 제일 피하고 싶다는 느낌임. 더 나아질 여지가 있을 거고, 더 나은 결말로 나아갈 여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멈춰버리거나 포기하면. 안주해버리면 안 된다. < 이게 제일 큰 듯. 진짜 원작 1도 몰라서 걍 허공에 대고 카드 치고 있긴 한데 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 내가 봤을 때는 님이 신청서에 적어둔, 한 명이라도 빠지면 이 행복에 의미가 없다. 라는 쪽의 그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. 란은 또 기본적으로 삶에 있어서 다른 요소들보다는 타인과의 관계를 꽤 중요시 여기는 타입 같으니까. (천착하거나 매달린다는 얘기 X 행복의 한 요소로서 무게를 많이 두고 나름 노력함 O)

 

이 관계로 인하여 케일이 가장 크게 바뀐 점은?

 케일은 원래도 그랬지만, 각오를 확 잡았달지 자신의 안에서 결심을 굳게 하게 된 계기가 란이 이 쪽으로 넘어온 것... 이 아닌가 싶다. 원래는 그렇게까지 남 책임지거나, 뭔가 성실하게 굴거나. 그럴 생각이 없었대. (근데 웹소주인공놈들은 이게 다 구라여서 아무래도 안 믿기네...) 근데 아무래도 자신에게 있어서 노력을 해야 할 계기를 주고, 좀 더...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는? 그러니까,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쪽으로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게 되는 게 란의 덕분이다. 라는 것 같음 웹소주인공들은맨날그랫어 놀고싶다고해놓고맨날소처럼일함 장난하나

 

이 관계로 인하여 란이 가장 크게 바뀐 점은?

 란은 기본적으로 케일과 깉이 있게 되면서 많은 부분이 좀 풀린 것 같다는 느낌이네. 신청서에 적힌 것처럼 좀 싹막하게 굴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거나, 솔직하지 못했거나 그런 쪽인 것 같은데. 그와의 관계만이 요인인지, 아니면 세계를 건너온 게 요인인지는 모르지만 좀 더 자유로워진 부분이 있고 타인과의 감정 교류를 좀 덜 거리끼게 되었대. 누군가와 깊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부정하지 않게 되었다? 는 느낌. 어느 정도는 허용받은 기분이었나보다. 자기답게 행동하는 거나,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하는 걸. 결국 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쪽인 친구가 아닐까나? 남에게 이만큼 해줬으니까,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어. 같은 느낌으로 마음 편해질 수 있는. 이러다 어느 날 또 희생메타 갈기는 거 아니지? 드림주 관리 잘 해보자

 

케일이 란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? 

 근데 케일은 걍... 란한테 뭔가를 '요구'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음. 무언가 '해야 하는 것'이 있고 '책임져야 하는 것'을 보는 건 자신이 할 몫이라고 인지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달지. 그렇다보니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라, 정도의 마인드가 아닌가 싶어. 근데 이게 막 어디서 사고 치고 다니고 총기난사해라 이런 게 아니고 (당연하죠 아무래도) 네가 '진짜로' 하고 싶은 걸 찾고, 또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. 라는 쪽의 마인드에 가깝지 않으려나. 이 카드가 상징하는 게, 무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거나 현실적인 일이 아니더라도... 자신이 원하거나 간절히 바라는 것을 위해서 나아가는 카드거등요. 그걸 원한다고 하니까.

 

란이 케일에게 가장 바라는 점은?

 웃긴 건, 란은 좀 케일을 못내 답답해하고 있달지 시원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봐. 이게 진짜 아오답답해비켜봐내가운전한다 < 이런 뉘앙스는 아니고요. 그가 좀... 꽉 막힌 구석이 있달지, 논다고 해놓고 왜 이렇게 책임감 있게 사세요? 같은 부분이 있달지 그런가봄. 그렇다보니 그런 점에서 그가 좀 풀려나기를 바라. 근데 아까 케일이 바라는 건 란이 '자유롭기를 바란다'였다면, 란이 케일에게 바라는 건 '좀 이기적으로 굴어도 돼' 정도의 뉘앙스에 더 가깝지 않을까? 싶어요. 그게 된다고 해줄 사람이다, 라는 느낌임.

 

두 사람의 관계 개선을 위한 조언은?

 이 카드가 말하는 게 책임감, 긍정적인 노력, 지치는 순간에도 서로를 놓지 않음. < 이런 거란 말이야. 이 상황이 아무래도 아주 좋지는 못하지만,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그냥 내버려두진 못할 거래. 천성이 그렇고, 성격도 그렇고, 상황도 그렇게 될 거고. 하지만 그걸 그만 둬라 이런 이야기는 아님. 지금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더라도, 그렇게 서로를 위해 또 타인을 위해 행동하다 보면 꼭 보답을 받을 거고 이 관계도 단단하게 완성이 될 것이다. 이게 결론입니다아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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